시공 이야기
동작구 상도동 빌라 세입자가 퇴거한 직후 집주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약 30년 된 건물로, 작은방과 거실 사이에 시공된 석고보드 칸막이벽과 그 옆에 붙어 있던 붙박이장 두 짝을 전부 걷어내야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칸막이가 워낙 오래돼 내부에 단열재 부스러기와 곰팡이 흔적도 있었습니다.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칸막이 구조를 확인했습니다. 경량 철골 위에 석고보드를 양면으로 덧댄 전형적인 구조였고, 붙박이장은 합판 프레임에 MDF 도어 방식이었습니다. 전기 스위치 배선이 칸막이 내부를 지나고 있어 전기공과 동선을 맞춘 뒤 철거 순서를 정했습니다.
먼저 붙박이장 도어와 선반을 분리해 반출하고, 이후 합판 프레임을 해체했습니다. 칸막이는 석고보드를 커터로 절개한 뒤 패널 단위로 떼어내 분진을 최소화했고, 철골 스터드는 플라이어로 나사를 풀어 재활용 분리까지 마쳤습니다. 바닥 몰딩과 천장 접합부 마감재도 함께 제거해 후속 도배·도장 팀이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상태로 넘겼습니다.
철거 후 바닥면과 천장에 남은 앙카 자국은 퍼티로 고름 처리했습니다. 폐기물은 1톤 마대 두 포대 분량으로 당일 반출 완료했고, 마루 표면 흠집을 막기 위해 작업 구간 전체에 보양재를 깔고 진행했습니다. 석고보드 철거는 습식 절개가 분진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경량철골+석고보드 칸막이 구조 확인 후 패널 단위 절개로 분진 최소화
- 전기 배선 간섭 구간 전기공과 사전 동선 조율
- 붙박이장 도어·선반·프레임 단계별 분리 반출로 마루 손상 방지
- 폐기물 당일 반출 및 후속 공정 진입 가능 상태로 인계
자주 묻는 질문
칸막이 철거 후 바닥에 흔적이 남지 않나요?
경량철골 스터드를 고정했던 앙카 구멍은 퍼티로 메우고, 바닥재 보양재를 깔고 작업하기 때문에 마루 표면 흠집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벽지·도장 공정이 이어질 경우 그때 함께 마감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철거 중 발생하는 분진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석고보드를 커터로 미리 절개해 패널째 뜯어내는 방식을 쓰면 망치로 두드려 부수는 것보다 분진이 훨씬 줄어듭니다. 창문 개방과 작업 구간 비닐 차단을 병행하면 인접 공간 오염도 최소화됩니다.
실내 철거할 때 붙박이장은 어떤 순서로 해체하나요?
붙박이장은 도어와 선반을 먼저 분리해 반출한 뒤 합판 프레임을 해체했습니다. 한 번에 뜯지 않고 단계별로 나눠 내보내서 마루 손상을 막았고, 작업 구간에는 보양재를 깔고 진행했습니다.
실내 벽 철거 전에 전기 배선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이 현장은 스위치 배선이 칸막이 내부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철거 전에 전기공과 동선을 맞추고 간섭 구간을 확인한 뒤 순서를 정해서, 배선이 있는 부분을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실내 철거 후 도배나 도장 팀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마무리되나요?
바닥 몰딩과 천장 접합부 마감재까지 함께 제거하고, 남은 앙카 자국은 퍼티로 고름 처리했습니다. 폐기물도 1톤 마대 두 포대 분량을 당일 반출해 후속 팀이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상태로 넘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