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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택 마당 나무 전지·벌목 — 지붕 위까지 자란 가지 정리

나무 전지·벌목 · 2026-08-06 · 사진 2장

시공 전 · 후

같은 자리를 시공 전과 후로 비교해 보세요.

시공 전시공 전 - 은평구 주택 마당 나무 전지·벌목 — 지붕 위까지 자란 가지 정리 집사홈
시공 후시공 후 - 은평구 주택 마당 나무 전지·벌목 — 지붕 위까지 자란 가지 정리 집사홈

시공 이야기

의뢰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마당 한쪽에 심어둔 나무가 언제부턴가 옆 처마 끝을 넘겨 지붕 위로 가지를 뻗었고, 여름 장마 때 가지가 기와에 쓸리는 소리가 밤마다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수령 15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한 그루와 주변 관목 두 그루가 울타리 높이를 훌쩍 넘긴 상태였습니다. 느티나무는 2층 처마 끝 바로 위까지 주가지가 뻗어 있었고, 그 무게로 굵은 가지 두 개가 이미 살짝 처진 흔적이 보였습니다.

작업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먼저 전지 작업으로 처마와 맞닿거나 그 위로 넘어간 가지를 체인톱과 전정톱을 조합해 순서대로 잘라냈습니다. 마당이 좁아 대형 고소차를 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에, 작업자가 직접 나무에 올라 위쪽부터 짧게 잘라 지붕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각조각 내렸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울타리를 침범할 가능성이 높은 관목 두 그루는 뿌리째 벌목하고 그루터기를 지면 가까이 정리했습니다. 잘라낸 가지와 줄기는 그날 안에 묶음 처리해 반출했습니다.

느티나무는 나무 자체를 살리면서 균형 있는 수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업했습니다. 가지를 무작정 많이 제거하면 나무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이듬해 웃자람 가지가 오히려 더 빠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처마에 걸리는 방향의 가지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나머지 수관은 최대한 형태를 유지했습니다. 작업 후 건물 측 방향으로는 두 팔 정도의 여유 공간이 확보됐습니다.

8월은 수목 전지 시기로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수분과 영양 소비가 많은 한여름에 굵은 가지를 치면 나무가 받는 충격이 큽니다. 하지만 지붕 피해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더 미룰 수 없었고, 절단면을 최소화하고 도포제를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전지는 11월 낙엽 이후나 이른 봄(3월 전)에 하는 편이 나무에 부담이 적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지붕·처마와 가지가 맞닿은 경우 하중과 마찰 모두 건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치 시 피해가 커집니다
  • 마당이 좁아 고소차 진입이 어려운 현장은 작업자 직등 방식으로 위에서부터 소분해 내리는 방법을 씁니다
  • 굵은 가지 절단 후 절단면 도포 처리를 하면 병해충 침투와 수분 손실을 줄여 나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관목 그루터기는 지면 가까이 정리해야 뿌리 재성장이나 걸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나무를 아예 베지 않고 전지만 해도 지붕 문제가 해결되나요?

나무의 위치와 수형에 따라 다릅니다. 처마 방향으로 반복해서 가지가 뻗는 수종이라면 전지 후 2~3년 안에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현장 확인 후 벌목 또는 이식 여부를 함께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지한 가지와 나무 잔해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현장에서 일정 길이로 잘라 묶음으로 만든 뒤 당일 반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양이 많을 경우 별도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처리합니다.

가지 정리를 하다 보면 나무가 더 크게 웃자란다던데, 느티나무는 어떻게 다듬나요?

느티나무는 가지를 무작정 많이 치면 스트레스로 이듬해 웃자람이 오히려 빨라질 수 있어, 처마에 걸리는 방향의 가지만 골라 잘랐습니다. 나머지 수관은 형태를 살려 균형 있는 수형을 유지했습니다.

마당이 좁아서 고소차가 못 들어오면 높이 자란 나무 가지는 어떻게 자르나요?

이 현장도 마당이 좁아 대형 고소차를 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작업자가 직접 나무에 올라 위쪽부터 짧게 잘라 내렸고, 가지가 지붕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각조각 나눠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처마 위로 자란 나무를 그냥 두면 지붕에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이 집은 장마철마다 가지가 기와에 쓸리는 소리가 났고, 무게 때문에 굵은 가지 두 개가 이미 살짝 처져 있었습니다. 맞닿은 가지는 하중과 마찰이 모두 건물 손상으로 이어져 방치할수록 피해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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