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군포 산본은 1990년대 초 입주가 시작된 1기 신도시라 주방 구조 자체가 오래된 집이 많습니다. 이번 의뢰도 입주 이후 한 번도 손대지 않은 주방이었는데, 싱크대 하부장 경첩이 여러 개 부러져 문짝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고, 인조대리석 상판은 오랜 열기와 습기로 들뜸과 변색이 심했습니다. 타일은 기름때가 줄눈 깊숙이 배어 청소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기존 싱크대 카운터 높이가 현재 거주자 체형에 맞지 않아 허리 부담이 크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시공은 기존 하부장·상부장·상판을 모두 철거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벽면 타일은 기존 타일 위에 덧대는 방식 대신 완전 철거 후 재시공을 선택했는데, 기존 접착층 상태가 고르지 않아 덧방을 하면 나중에 들뜰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 타일은 세로 줄눈을 최소화한 300×600 규격 도기질 타일로, 기름 오염에 강하고 줄눈 청소가 쉬운 제품을 썼습니다.
상판은 두께 15mm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교체하고, 하부장은 습기에 강한 PET 도어 마감 제품으로 새로 제작·설치했습니다. 상판 높이는 기존보다 30mm 높여 거주자 신체 조건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싱크볼은 기존 위치에 매립 방식으로 재설치했고, 수전 역시 고압수에도 끊김 없는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상부장은 기존 위치 그대로 유지하되 경첩과 도어만 신규로 교체해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산본처럼 준공된 지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는 주방 배수관 내부에 스케일이 상당히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공사에서도 싱크볼 탈거 후 배수 트랩을 열어보니 이물질이 많아 고압 세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주방 리모델링 시 배관 상태를 함께 점검해두면 나중에 별도로 배수 공사를 부르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기존 타일 덧방이 아닌 완전 철거 후 재시공으로 들뜸·탈락 위험 차단
- 상판 높이를 거주자 체형에 맞춰 30mm 상향 조정
- 하부장 전체 교체, 상부장은 경첩·도어만 교체해 불필요한 비용 절감
- 시공 중 발견한 배수관 스케일 고압 세척까지 병행 처리
자주 묻는 질문
기존 타일 위에 덧대는 방식과 철거 후 재시공 중 어떤 게 나은가요?
하지 상태가 고른 경우에는 덧방도 가능하지만, 오래된 아파트처럼 접착층이 불균일하거나 기존 타일이 부분적으로 들떠 있을 때는 철거 후 재시공이 장기적으로 안전합니다. 현장 확인 때 두드려보며 상태를 판단합니다.
상부장은 그대로 두고 하부장만 교체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상부장 상태가 양호하다면 도어와 경첩만 교체하거나 그대로 활용하고, 하부장과 상판만 새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방 하부장 경첩이 부러져 문짝이 안 닫히면 하부장을 통째로 바꿔야 하나요?
이 현장은 경첩이 여러 개 부러져 문짝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고, 상판도 들뜸과 변색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하부장은 습기에 강한 PET 도어 마감 제품으로 새로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주방 타일 보수로 기름때 낀 줄눈도 해결할 수 있나요?
이 주방은 기름때가 줄눈 깊숙이 배어 청소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벽면 타일을 철거하고, 기름 오염에 강하고 줄눈 청소가 쉬운 300×600 도기질 타일로 다시 시공했습니다.
주방 싱크볼 교체할 때 같이 확인해 둘 것이 있나요?
싱크볼을 탈거한 뒤 배수 트랩을 열어보니 이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 고압 세척을 함께 했습니다. 싱크볼은 기존 위치에 매립 방식으로 다시 설치했고, 수전도 고압수에 끊김 없는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구축 아파트 주방 상판이 들뜨고 변색되면 어떤 자재로 바꾸는 게 좋나요?
산본 이 현장은 인조대리석 상판이 오랜 열기와 습기로 들뜨고 변색된 상태였습니다. 두께 15mm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교체했고, 거주자 체형에 맞춰 상판 높이도 기존보다 30mm 높였습니다.

